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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칼럼] 맛집이 되기위해서 절대 빼먹으면 안되는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출출한데 뭐 먹을까!?

by 양지파재 2022. 6. 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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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스타라엘 동생과 함께 대구의 맛집을 탐방하면서 시식하면서 각자의 블로그에 자신이 느낀 점을 적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다녀온 음식점은 맛도 준수 하였지만 뭔가 전반적으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좋은 기분의 느낌을 가지고 나오면서 라엘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왔습니다. 

 

지루할수도 있지만 '친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 맛집을 다니면서 사실 친절하거나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이 기억에 남을만큼의 음식점은 없었습니다. 왜냐면 보통 식당들이 그렇듯 서빙을하는 직원과 요리를 하는 직원들 모두가 음식을 만들고 서빙을 하는 각자의 역할이 바쁘기 때문에 손님을 모신다는 것에 비중을 두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점은 무엇보다 맛이 최우선이지 다른 요소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어느정도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래 수많은 회사들의 흥망성쇄를 지켜본 워랜버핏의 강연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음식점은 당연히 맛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고객은 맛보다 자신이 그 식당에서 대접 받았다고하는 느낌은 더 중요합니다. 단연히 맛이 아주 뛰어난 맛집은 언제나 사람들이 줄을 서고 먹습니다.

 

그런데 일반 골목의 식당들은 그렇게 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로 맛을 기가막히게 만들기 힘듭니다. 뛰어난 쉐프와 요리 연구와 아주 신선하고 비싼 식자재를 쓰면 음식 단가도 높여야 하고 마진이 남지 않는등 여러가지 이유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적당한 맛을 내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잘 되는 식당은 친절을 잘 배풀어 준다는 것입니다. 맛이 그리 있지는 않아도 음식점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서빙을 받고 음식을 먹고 나오는데까지의 경험이 고객의 입장에서는 맛보다 더욱 영향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극진한 친절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최근 들렀던 식당은 그럭저럭 준수한 맛을 뒤로하고 들어갈때와 나올때 요리사와 서빙 직원의 친절함이 묻어난 인사가 기억 어딘가에 친절한 느낌으로 남을만큼 있었고 서빙할때도 사소하지만 소스를 어떻게 넣어서 먹어야 한다는 단순한 안내였지만 친절함이 느껴졌습니다. 

 

Kindness is a superpower

 

보통은 음식의 맛과 그냥 먹고 왔다는 기억만 있을뿐 친절함이 기억에 남아서 저 식당은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 식당을 갈때 편안함을 느끼기는 쉽지 않습니다.

 

요약하면 엄청난 친절은 아니여도 적정 이상의 친절함 이상만 음식점이 갖추고 있어도 맛과 상관없이 재구매율 즉, 재방문을 유도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식당들이 맛과 인테리어와 마진에 집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친절'에 거의 무관심 하다시피한 운영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친절'에 대해서까지 생각을 하고 적용을 하고 있는 식당은 성공적인 음식점이 되기위해서 노력을 한다는 증거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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