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엘동생과 함께 경북대 북문 일식 라멘집 탐방을 갔습니다. 오늘의 가계는 이층남자의 면과 밥!
가계 이름답게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라멘, 덮밥 모두 있어서 고를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전통적인 일식 메뉴는 아니고 다소 한국식을 곁들어서 메뉴가 있기때문에 일식에 일숙하지 않더라도 메뉴를 고르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2층 식당 안으로 들어오면 키오스크로 바로 주문을 할수 있고 메뉴 하나를 고르면 그 다음 화면에서 들어가는 면이나 고기 등등 재료들에 양을 비용을 세분화해서 더 늘릴수가 있는것이 좋았습니다. 특정 재료에 선호도가 있다면 참 좋은 점입니다. 마치 맥도날드 매장에서 재료를 원하는대로 더 넣을수 있는 것처럼 식당에서도 키오스크가 있으니 가능한 디테일인거 같습니다.
오늘은 고기라멘 세트를 시켰습니다.
식당 인테리어는 일본식 느낌을 살짝 살리려다 말은 정도이고 테이블은 7개 정도 됩니다. 사실 인테리어가 완전 일본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면 맛과 별개로 일본음식을 먹는 분위기가 난다고 할까요? 대학가 음식점에서는 사치이긴 합니다.
필수 확인 사항인 화장실 체크입니다. 역시 그냥 중하정도의 화장실 시설입니다. 그냥 손만 싰었습니다;;
고기라멘 세트 시식
불맛이 나는 고기와 불에 구운 수육, 반숙계란이 올려진 라멘이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진짜 그럴싸하게 이쁘게 나와습니다. 단지 진짜 일본식은 한국식인 쇠젓가락이 아닌 나무 젓가락과 나무 쟁반과 작은 국그릇에 미소국이 옆에 함께 있어야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니 그냥 시식에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이 직접 운영하는 일식 라멘을 매우 자주접했었고 좋아했던 경험으로 사실 수육은 불에 구운 맛보다 구수하게 우려낸 육수에 듬뿍 젖어서 연하게 입에서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식이 어느정도 들어간 맛으로는 감인을 한다면 충분히 맛있습니다. 국물은 다소 매운 맛이 강해서 육수의 깊을 맛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맛있습니다.
별점 : ★★★★☆
한국식 라면과 일본식 라멘은 맛의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일본식 라멘 특유의 맛을 아시는 분이라면 원하는 컨셉의 식당이 아닐수도 있고 사실 전통 일본식 라멘의 맛을 느낄수 있는 식당을 찾기가 여간 쉽지않습니다.
고로 문안한 일본식 라멘집을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진짜 일본식 라멘집을 찾으신다면 좀 더 시간과 노력과 발품을 팔아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적당한 라멘집을 찾는다면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아래에 스타라엘 동생이 포스팅한 다른 메뉴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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