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엘(별명) 동생과 함께 출출해서 찾아간 가게는 대구 프렌차이즈 가게인 면탐정입니다. 경북대 북문과 가까운 무지개공원 바로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문은 선불이며 메뉴는 선택장애가 전혀 오지 않을 정도로 한눈에 들어왔지만 퓨전짬봉 요리를 처음 먹어보기에 선택장애가 예상치 못하게 다소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저는 이름이 핑키핑키한 핑크짬뽕을 결국 시켰습니다.
물론 메뉴판 맨 위에 현금결제시 새우튀김 서비스가 있길래 세트메뉴로 현금 결제를 먼저 했습니다.
전체 테이블은 2인 또는 4인 테이블로 총 7개 테이블밖에 되지 않아 식사 시간대에 오면 자칫 기다릴수도 있지만 여유로운 시간에 오면 충분히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녀가 당연히 따로 되어있지만 딱 한두사람만 여유있게 쓸정도 입니다. 화장실은 비교적 깨끗했지만 물피누를 쓸려고 눌러보았지만 나오지 않는것을 보니 세심한 관리까지 바라기는 무리인듯 싶네요.
국물이 있는 음식은 앞치마가 필수죠. 바로 챙기고 카페가 아님에도 가장자리 좌석에는 충전용 콘센트도 있습니다.
세트메뉴답게 음료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시원한 얼음이 든 컵에 들이 붙고 목을 먼저 축입니다.
그러고나서 셀러드와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새우튀김이 서비스답게 다소 작습니다....
현금결재시 서비스에 낚인거 같습니다. 새우튀김이야 기본적으로 맛은 중간 이상은 하기에 맛있게 먹었지만 그래도 너무 크기가 작습니다...
셀러드는 야채 종류도 적당히 많고 싱싱하고 드레싱도 잘 곁들어져서 썩 맛이 괜찮습니다. 세트메뉴로 안했었으면 좀 심심할뻔 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세트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드디어 핑크짬뽕이 나왔습니다.
핑키한듯 안한듯한 자태의 짬뽕 비주얼입니다. 크리미 소스가 느껴지고 재료에는 얇은 돼지고기와 해산물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까르보나라 + 짬뽕의 퓨전으로 보입니다.
맛은 일단 짬뽕의 얼큰함과 까르보나라의 담백한 맛이 적당히 50:50 으로 느껴지면서 전혀 어색하지 않은 맛입니다. 확실히 맛이 있습니다. 까르보나라와 짬뽕의 맛이 적절하게 어울러진 맛이 느껴집니다.
7천원대의 가격대비 메뉴로는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별점 : ★★★★☆
면탐정 퓨전짬뽕 요리의 평점은 별 4개 입니다. 가격대비하여 괜찮은 맛입니다. 다만 여러번가면 다소 질리는 맛일수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함께 시식을 했던 스타라엘 동생의 블로그도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starlael/22274466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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